다이어트 이야기

[복부비만] 점점 무너지는 내 몸매, 복부비만…나잇살 빼기

지식찌우기 2014. 9. 21. 09:20

[복부비만] 점점 무너지는 내 몸매, 복부비만…나잇살 빼기

 

한 번도 뚱뚱해본적도 없고, 산후에도 체중조절이 무난하게 이루어 져서 본인이 비만이나 뱃살로 고민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서 살이 찌더라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복부비만 - 점점 무너지는 내 몸매, 복부비만…나잇살 빼기 / 이하 이미지=stock.xchng]

 

똑같이 운동하고 밥 먹는데 체중이 왜 늘어나는 걸까?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 한의사는 노화로 인한 호르몬분비감소와 기초 대사량의 감소로 체지방이 주로 복부에 쌓이게 되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얘기한다. 20대가 지나가면서 통상 1%씩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게 되는데. 식사량, 활동량 등 모든 조건이 일정해도 10년에 3~5kg정도가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그중에서도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한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중단하게 되면 체중증가가 더 급속히 나타날 수도 있는데 기초대사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던 근육이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의 감소가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식사량마저 운동했을 때 그대로 유지하게 되면 잉여 에너지가 고스란히 지방으로 축적된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남성성과 여성성의 유지에 필요한 호르몬 수치가 저하되면서 더욱더 체지방 축적이 가속화된다.

 

남성호르몬의 경우 근육의 부피와 탄력을 유지하는데 역으로 남성호르몬의 표적 기관인 근육이 감소하거나 위축되면 더욱 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 잉여지방이 증가하게 된다. 여성호르몬의 경우 복부에 지방이 쌓이지 않게 하고 가슴의 불륨을 유지하게 하는 역할도 있는데 비록 나이에 따른 자연스런 여성호르몬의 감소라 하더라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유방의 지방은 줄어들고 하복부에 지방이 쌓이게 되며, 줄어든 유방의 지방은 더욱더 여성 호르몬 분비를 저하시키는 자극요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늘어난 나잇살을 줄이려면?

 

나잇살로 늘어난 복부지방을 없애려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든 만큼 탄수화물섭취량을 줄이면서 운동을 통하여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야 한다. 중년의 경우 하루 300~500kcal(밥 한공기) 정도 줄이되 근육의 구성성분인 단백질과 활성산소를 줄이는 다양한 야채와 과일군, 면역체계를 도와줄 비타민C와 E등은 충분히 섭취하여야 한다.

 

갱년기를 지나면서 난소절제등의 이유로 여성호르몬을 드시는 분을 제외하고, 통증이나 미용의 목적으로 여성호르몬을 드시는 분들은 살도 안찌고 좋겠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여성호르몬을 먹게 되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여성호르몬의 양이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는 것과 여성호르몬이나 성장호르몬등의 과잉섭취는 조직변성등의 큰 댓가를 치르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고 근육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기초대사량도 증가하게 되므로 1석2조라고 할 수 있으나 꾸준한 운동이 아니라면 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중년의 나잇살은 복부지방의 축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내장 비만이란 복강 안쪽 내장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장간막(그물막)에 내장지방이 과다하게 쌓인 상태를 말하며 내장지방은 복부의 내장 주위와 내장 속에 축적된 지방이다. 피하지방은 내장지방과 달리 엉덩이나 넓적다리, 상박부 등 몸 둘레의 피부 밑에 축적된 지방을 뜻한다.

 

내장지방이 늘어나면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으며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증가해 동맥경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악성 싸이토카인 중 골 용해작용을 하므로 실제로 비만이 골다공증의 원인이기도 하며 이는 결국 당뇨병, 심장병으로 이어져 평생 환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내장지방과 함께 고지혈증, 고혈압, 고혈당과 같은 질환이 2개이상 중복될 때 이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대사증후군 환자는 심장병이나 뇌졸중처럼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질병을 일으킬 확률이 31배나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 한의사는 적정량의 지방은 체온유지와 생식기능에도 필요하며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형성하거나 성호르몬을 만드는 재료이므로 좋은 지방은 필수적으로 섭취하여야 하지만 체지방으로 비축되는 대부분은 탄수화물로부터 전환된 것이다.

 

따라서 늘어난 나잇살의 복부지방은 탄수화물 섭취를 30%줄이면서 여성호르몬 또는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 시킬 수 있는 근육운동이 병행될 때 가장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복부비만 증상에 따른 예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정인한의원에서 정리한 복부비만 원인에 따른 해결법을 참고하면 된다. 복부비만 탈출방법 및 자가진단 보기>>

건강칼럼: 복치의학회 부회장, 한방다이어트치료 압구정정인한의원 (www.junginomc.com) 이성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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