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야기

■위험한 물다이어트 물중독 증상이란? (부제: 물중독증 증상들, 물중독증 자가진단법)

지식찌우기 2015. 8. 4. 16:12

■위험한 물다이어트 물중독 증상이란? (부제: 물중독증 증상들, 물중독증 자가진단법)



Q1. 물 중독증이란 무엇일까요?


하루 물을 ‘2리터 이상’씩 ‘일주일 이상’ 꾸준히 먹고 있다면 물 중독을 의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과도한 움직임을 시행한 이후에 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몸의 움직임이 과도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지속적으로 물을 찾게 된다고 한다면 이때는 자신이 물을 먹고 있는 양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는 꼭 물이 아니라 하더라고 수분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들도 섭취량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알코올 중독증상도 초반에는 물 중독의 현상에서부터 출발하는 경우가 많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Q2. 물 중독증상이 심해지면 어떤 현상들이 나타나게 되나요?


① 머리가 맑지 않는 형태의 두통


일반적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머리가 맑지 않는 형태의 두통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두통은 긴장성 두통으로 인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거나 근육이 긴장되어 나타나는 형태로의 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물 중독의 경우에도 이런 형태의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물 중독의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은 머리가 멍하면서 뇌의 회전이 원활하지 않는 듯한 느낌을 가지는 두통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가장 보편적으로는 “머리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② 배가 고픈 게 아닌 입이 고파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비만이 생김.


물 중독의 현상은 일반적으로 뭔가 음식을 먹어서 해결하려는 패턴을 음식 대신 물을 이용해서 그것을 보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형태를 가진 사람들은 항상 뭔가 음식을 섭취하려고 할 때 배가 고파서 음식을 섭취하려고 하기 보다는 “입이 고파서” 음식을 섭취하려는 특성이 강합니다. 이러한 입이 고픈 현상으로 인해 빨리 입안에 무언가를 가득 채우려고 하는 패턴의 시작이 이후에 물 중독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물 중독이 패턴은 필연적으로 비만으로 연결됩니다. 일반적으로 물을 먹는 것은 비만에 큰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은 큰 오산입니다. 수분의 과도한 섭취는 몸의 대사기능을 떨어뜨려서 몸의 에너지 효율을 낮추게 됨에 따라서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의 경우 다음(多飮), 다뇨(多尿), 다갈(多渴)로서 대표되는데 당뇨 환자 중에 비만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보더라도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비만에 직접 연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③ 몸에 열이 자주 발생하게 되어서 더운 것을 잘 못 견디는 현상이 발생.


물중독이 나타나는 사람들일수록 추위보다는 더위에 더 민감한 경향이 많습니다. 특히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이거나 높은 온도에서 일하는 상황이 되면 물 중독의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되게 됩니다. 물론 때에 따라서 물 중독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추위에 민감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치더라도 먹는 수분은 꼭 시원하고 차가운 것을 선호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만일 따뜻한 물을 2리터 이상씩 섭취하려고 한다면 그때는 물 중독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물 중독은 찬 물을 찾게 되어 있고 이것은 몸의 특정 부위에 열이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꾸 시원한 음식을 섭취하려는 특성이 있습니다.


④ 몸을 크게 움직이거나, 비록 작게 움직인다고 하더라도 몸의 특정부위, 특히 어깨에 힘을 많이 주고 움직여서 이로 인한 근육통이 자주 발생합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물 중독으로 인해 몸의 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대체로 물 중독증은 몸을 많이 섭취한 이후로 근육통이 발생하기 보다는 몸이 피로해진 상태에서 수분을 많이 섭취함으로 인해 그 수분이 몸에서 올바르게 순환하지 못함으로 인한 근육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근육통은 극심한 형태보다는 오히려 몸이 무겁고 피곤해지는 모습으로서 근육통이 나타납니다.


Q3. 물 중독증의 패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요?


물 중독의 증상은 절대로 급격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는 수분이 우리 몸에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물중독의 현상은 매우 만성적으로 나타나며 어떤 사람의 경우는 10년 정도 해당 현상을 계속 가지고 있다가 한의원에 진료를 하고 나서 비로소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적인 증상이 아닌 만큼 이 현상을 곧바로 파악하기는 힘이 듭니다. 따라서 물중독이 일반적으로 어떤 패턴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그것을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몸동작이 크고, 물을 천천히 먹지 못하고 급격하게 먹으며, 평상시 몸의 움직임이 자신도 모르게 크게 나타남에 따라서 이동시에 자주 스스로의 몸을 다치거나 주변과 부딪혀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


② 스스로 만족을 잘 하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경향이 많고,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부족하여 그것을 채우고자 물을 많이 먹게 되는 경우.


③ 몸에서 항상 열이 발생을 하게 되고 덥거나 몸의 염증으로 인해 열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항상 입이 고프게 되고 이때 입에 무언가를 채우지 못하면 곧바로 짜증이 나게 되고 이를 잘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


④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항상 등을 두드려 달라고 하고 물을 먹지 않으면 소화가 잘 안되면서 음식을 먹고 나면 곧바로 물을 먹어야 하고 그게 안 되면 즉시 짜증이 나타나는 경우.


⑤ 주변과 비교해서 특별히 자신이 크게 부족함이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만족하지 못하게 되고, 그것을 느낄 때마다 쉽게 알코올을 찾게 되는 경우.


Q4. 물 중독은 왜 위험할까요?


물 중독은 장기간에 걸쳐서 나타나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것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물 중독은 알코올 중독증, 치매, 과도한 갈증을 느끼는 요붕증, 비만, 대사증후군, 피로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환자 스스로 물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 놓여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상 미리미리 이것을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물 중독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그것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으므로 한의원에 문의(02-588-7547)해주시기 바랍니다.


◆물 중독증 자가 진단법.


① 하루 물을 2리터 이상씩 먹고 있으며, 그 행위를 일주일 이상 지속하고 있다.
② 활동량의 조절, 수면의 조절, 음수량의 조절 이라는 세 가지 주제 중에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음수량의 조절이다.
③ 물을 많이 먹고 나면 몸이 늘어지고 머리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느낌이 있다.
④ 몸에 가벼운 열이 발행한 상황에서 한조각의 시원한 얼음 보다는 한 컵의 물을 섭취하는 경향으로 몸이 행동한다.
⑤ 소주보다는 맥주가, 양주보다는 와인이 더 좋은 형태로 양이 더 많은 음주를 선호한다.
⑥ 주변에 온도가 높아지는 상황(ex>여름, 난방)이 되면 컨디션이 더 않 좋아지는 경향이 많고, 이때는 온도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그것이 해결되기 보다는 꼭 물을 섭취해야 한다.
⑦ 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매우 불안한 느낌이 있으며, 수분을 통제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다.
⑧ 음식량을 통제하는 것 보다 수분량을 통제하는 것에 대해서 짜증이 더 많이 난다.


상기한 8가지 상황중에서 4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물 중독을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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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대한상한금궤학회 부회장, 압구정정인한의원 한의학박사 이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