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야기

비만클리닉, 살찌는 체질 유형별 살 빼는 방법

지식찌우기 2013. 2. 25. 11:51

비만클리닉, 살찌는 체질 유형별 살 빼는 방법

 

 Obesity Clinic, beefy constitution type How To Lose

비만클리닉, 살찌는 체질 유형별 살 빼는 방법

 

김병만이 출연하는 야생버라이어티 정글의 법칙를 보면서 저런 삶을 사는 상황이라면 아무도 살이 빠지기를 바라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오히려 체중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 할 것이다.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처럼 똑 같은 상황에서 다른 행동패턴을 보여 주는 두 그룹의 차이가 책임감이나 육체적 능력의 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그만큼 움직일 수 있고, 또 다른 그룹은 큰 움직일 수 없는 육체적 특징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즉, 정신력이나 역할의 차이를 배제한다 하더라도 두 그룹은 서로 다른 육체적 특징이 있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패턴의 그룹은 체지방은 감소하더라도 근육량은 일정부분 유지하게 될 것이고, 다른 한 그룹은 체지방감소와 더불어 근육량과 체수분의 손실이 더 많이 나타나게 되고, 일상생활로 복귀한다면 줄어든 체중이 급속히 원래대로 회복될 것이다. 살찌는 체질과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을 볼 수 있다.

 

결국 살이 잘 찌는 체질의 사람은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힘이 비교적 약하고 기초대사량이 적으며 호흡의 문제가 있어 강도 높은 육체노동을 해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살이 잘 찌는 패턴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그 중에서도 부교감신경 작용이 우월한 타입은 많이 먹고 싶고, 자고 싶고, 약간의 움직임 후에도 쉬고 싶어 하는 대표적인 비만체질이다.

 

 

즉, 항상 배부른 상태를 원하는 몸이므로 전신이 맥주통 모양으로 동글동글하게 살이 찐다. 이런 타입은 식욕의 조절이 가장 어려우며 가만히 있을수록 더 먹고 싶은 생각만 나므로 오히려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리게 하면 교감신경이 활발해져 정상적인 식욕을 가지게 된다.

 

대체적으로 태음인이 이에 속하며 전신 운동을 위해 등산이나 수영으로 땀을 흘린 후 자주 목욕을 하기를 권한다.

다음은 평소에는 적당한 식욕을 보여 잘 지내다가도 여러 가지 원인으로 충동적인 식욕조절을 못하는 타입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쓰는 일이 생기면 평소보다 2~3배를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여 폭식하는 경향이 있으며, 대체로 어깨가 딱딱해져 있고 호흡이 짧은 편이다. 쉽게 얼굴이 붉어지고 흥분하기 쉬우며 오히려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자극을 받음으로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게 되고, 이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방의 축적을 요구하는 신호를 보냄으로서 폭식하게 된다.

 

이런 사람은 대체로 흉부위쪽으로 살이 쪄 상체비만이 되는 편이고, 먹을 때와 먹지 않을 때의 식사패턴이 너무나 다르므로 위장질환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 소양인이 많은데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싫증이 잘나기 편이므로 이런 사람은 평소에 테니스나 배드민턴처럼 즐기며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하여 운동효과와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은 전체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은 아닌데 다리만 뚱뚱해지는 하체비만도 있다. 생리나 대 소변에 문제가 있거나 배꼽주변의 임파순환이 좋지 못한 경우에 하복부가 살이 찌고 다리가 붓고 피부결도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해진다.

 

과식 등의 식사의 문제가 아니라 하복부이하의 순환부전으로 하체비만이 되는 유형으로 날씨가 차가워지면 더 다리가 시리고 쥐가 나고 붓게 된다. 아랫배와 특히 하체 발끝의 정맥순환이 활발해 지도록 25분 이상의 족욕이나 걷기 등의 운동을 통하여 하체근육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지 않으면 정맥순환이 좋아지지 않으며 언제나 다리가 무겁다는 짐을 지고 살게 된다.

 

강남 생생한의원 이성준 한의사는 건강을위한 살빼기와 다이어트는 비단 여성만의 관심사가 아니라 연령과 성별을 막론한 이 시대의 화두이다. 내가 자꾸 살이 찐다면 나는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 천천히 살펴보고 최대한 건강한 체중관리를 해야 한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무조건 따라 한다고 해서 모두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살이 찌는 체질이라면 “다이어트 후 꾸준한 몸매관리와 체중유지, 건강을 함께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살 빼는 방법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질을 아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비만으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자신의 비만 증상 등 자가 진단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확인해보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생활습관, 해결방법(건강칼럼 참조)을 통해 치유하고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가진단 체크 및 비만 해결방법 보러가기]

 

건강칼럼 : 복치의학회 부회장, 강남 생생한의원(www.sang21.com) 이성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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