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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정인한의원 FAQ] 대인공포증 치료,탈출,해방

지식찌우기 2014. 4. 2. 13:36

[압구정정인한의원 FAQ] 대인공포증 치료,탈출,해방

 

- 생각의 중요성-

말의 힘. 언어의 힘. 보이지 않는 힘. 말,언어,생각,마음은 눈에 보이진 않지만 가장 강력한

힘이고 모든 힘의 근원이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인거 같지만, 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더욱 큰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람의 인생까지도 좌우하는 것이 생각이다.

모든 인간의 삶의 근원은 생각에서 비롯된다. 생각에서 말과 행동과 삶의 스타일이 나오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생각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가장 성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생각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음의 밭에 부정적인 생각의 씨앗을 뿌리면 부정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고 반대로 마음의 밭에 긍정적인 생각의 씨앗을 뿌리면 긍정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 현재 내 마음이 괴롭다면 자신의 생각을 점검해보라. 분명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즉시 부정적인 생각을 물리치고 대신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라. 억지로라도 이렇게 하면 괴로운 마음이 나도 모르게 편안한 마음으로 바뀔 것이다. 환경이 내 몸을 힘들게 할 수는 있지만 내 마음을 지배할 수는 없다. 내 마음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즉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는냐에 달려 있는 것이지 환경이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계속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고 좋게 받아들일 만한 것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결국 부정적인 자아를 만들어 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부정적인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마음이 행복할리 없다. 불편하고 괴로운 마음으로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불행을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 하나 하나가 모여 말이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부정적인 생각 하나 하나가 모여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부정적인 삶의 스타일, 결국에는 불행한 인생을 살게 만드는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마음을 지키라’라는 말은 결국 생각을 지키라는 것이다. 마음을 즐겁게도 혹은 괴롭게도 하는 것이 바로 생각이다. 마음의 행복과 불행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달렸기 때문이다. 결국 마음을 지키는 방법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데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선택은 내 자신에게 달렸다. 환경을 탓할 필요는 없다. 매 순간 순간 올바른 생각을 선택하라.


- 대인공포증과 생각의 상관관계 -

대인공포증의 치료도 생각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대인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생각의 방향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생각의 방향이 온통 타인에게만 향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생각의 출발은 자기 자신에게 있어야 한다. 또한, 생각의 우선순위도 남이 아닌 자기자신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생각의 비중도 자기 자신에게 가장 많이 둬야 한다. 그런데 대인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의 출발도, 우선순위도, 비중도 온통 남에게만 쏠려 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위해 사용할 에너지는 바닥이 난 상태로 살아간다. 에너지가 바닥이 난 상태에서는 매사에 무력할 수 밖에 없고 의욕 상실된 상태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생겨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잘못된 생각에서 문제를 찾지 못하고 자신의 환경이나 타인, 천성을 탓한다. 즉, 천성적으로 자신은 겁이 많고 연약하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을 힘들게 했던 과거의 환경이나 사람, 현재 자신을 힘들게 하는 환경이나 사람을 탓하게 된다. 앞서서 언급했듯이 모든 것이 받아들이기 나름이다. 힘든 환경이나 타인일지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냐하는 마음자세에 마음의 건강이 달려있다. 즉,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라는 것이다.  

또한 생각의 방향을 다른 사람에서 자기 자신에게 돌려 놓아야 한다. 한번으로는 안된다. 수시로 매 순간순간 다른 사람을 향하는 나의 생각을 나 자신에게로 향하게 해야 한다. 즉 생각을 내 자신에게 집중시켜야 한다. 생각이 온통 다른 사람들에게 집중되어 있다. 이래서는 나 자신을 위해 사용할 정신적 에너지는 거의 바닥상태이다.

육체도 에너지가 바닥나면 죽듯이 마음도 에너지가 바닥나면 죽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죽은 마음을 되살리려면 쓸데없이 다른 사람을 향해서 소모되는 생각의 에너지를 거두어야 한다. 내 생각의 에너지는 나의 것이다. 내 육체가 나의 것이듯 말이다. 내 육체가 소중하듯 내 생각의 에너지도 소중한 것이다.

가장 근본적으로 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저를 포함해서)이 실천해야 할 것은 내 생각의 에너지를 쓸데없이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지 말고(퍼주지 말고) 내 자신을 향하게 해서 보존시켜야 한다. 내 안에 에너지가 있어야만 내 마음이 건강해 질 수 있는 것이다. 내 안에 에너지가 있어야만 불안,두려움,우울함,심란함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나를 지배할 수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내 안에 에너지가 있어야만 이런한 부정적인 감정이 엄습할 때 지배당하지 않을 힘이 갖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저나 여러분들이나 모두 정신적 에너지를 잘 보관하지 못해서 힘들고 괴롭게 살아온 것이다. 그 정신적 에너지는 그 누구도 뺏어가지 못한다. 그 정신적 에너지를 보존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내 자신이다. 생각의 주체는 바로 내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내 정신속에 들어와서 나 대신 생각해 줄 수 없다. 매 순간 순간의 생각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내 자신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인공포증은 너무 착해서 생긴 것이다. 그것도 지나치게 착해서 말이다. 뭐든지 지나치면 탈이 나게 되어 있다. 아무리 몸에 좋은 보약도 몸에 필요한 만큼만 먹어야지 몸에 좋다고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탈이 나게 된다. 착한것도 마찬가지이다.

내 자신을 지킬만큼의 여지는 남겨두고 남에게 착해야지 내 자신의 마음이 병들고 심지어는 마음이 죽을 정도까지 남을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지나친 것이다.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선’이 아니다. 그것은 자기 학대이다. 그리고 자기방치이다. 이제는 어서 자기학대를 그만두고 그렇게 스스로를 괴롭히는 상태에서 자신을 더 이상 방치해 둬서는 안된다. 빨리 그 자리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내 자신이 먼저 온전해 져야 남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돌보지 않고 남만 생각하다가 내 마음이 지옥이 되고 죽어 버리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사람들에게도 아무런 영향력을 끼칠 수 없는 것이다. 남이 아니라 내가 먼저 건강해져야 남도 생각해 줄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 것이다.

저처럼 오랜 세월(24년) 대인공포증을 앓은 분들은 마음이 굉장히 지칠대로 지쳐 있는 상태일 것이다. (저의 현재 나이 33세, 초등학교 2학때부터 대인공포를 앓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러므로 이 분들은 먼저 죽어 있는 마음부터 소생시켜야 한다. 대인공포증이 완치될 때까지는 마음이 많이 불편하겠지만 다소 이기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실제로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니다. 너무나 마음이 병약해져 있는 상태라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남에게 쏟아붇는 그 많은 정신적 에너지(=생각)을 이제는 자기 자신의 위해 쏟아 부어야 한다는 뜻으로 이기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남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우선순위) 남보다 나를 더 생각하여(비중) 내면의 에너지를 마음에 많이 축적해야 한다.

그래야 그 힘(에너지)를 가지고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할 수 있다.(에너지,힘이 없으면 극복할 수 없다.) 그리고 그 힘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상대할 수 있는 힘과 용기, 자신감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리고 계속 이러한 실천을 통해 건강한 자아상이 형성되고 건강한 자존감이 형성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는다.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단 중간에 포기만 안한하면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그동안 지나치게 착하려고 자기 자신을 억누르는데 사용한 지나친 도덕성을 과감하게 집어 던지고 더 이상 자신을 억압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마음의 건강과 즐거움, 기분 좋음,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그러한 나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같이 웃을 수 있고 그러한 나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모든 출발은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지나친 도덕성으로 나를 옭아멘 것도 대인공포증의 큰 원인중 하나이다. 법과 질서,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겠지만 살아오면서 자기 스스로 만들어 온 자기만의 지나친 수칙(도덕성)은 나를 억압하고 억누르고 남에게 정신이 억메이게 한다.

가뜩이나 유교적인 사상이 지배적인 한국사회에서는 더더욱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지나친 도덕성에 빠져 자기 자신을 억누르며 살기 쉽다. 평균적이고 상식적이고 사회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것들이야 (법과 질서, 기본적인 예의) 지켜야 겠지만 스스로 살아오면서 만들어 낸 지나친 수칙(도덕성)은 자기 자신을 그 감옥에 가둬버리게 한다.

이것은(지나친 도덕성,수칙) 그 누구도 나에게 만들어 준것이 아니다. 내가 스스로 만든 것이다. 내가 만든 것이기 때문에 부숴버릴 수 있는 것도 나이다. 도덕성(수칙)의 주체는 나이기 때문이다. 

자 마지막으로 결론은 이렇다. 자기 자신이 만든 지나친 도덕성을 벗어 던지고 온통 남을 향해 쏠려 있는 정신적 에너지(생각)를 이제는 자기 자신에게 집중시키고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의 행복을(남이 아닌 우선 자기 자신을 기분 좋게 하고 자기 자신을 즐겁게 하고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말하고 행동하는) 추구한다면 대인공포가 치료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우선 남이 아닌 바로 나이다. 내 삶의 중심도 나고  내 삶의 주체도 나이다. 내 삶을 대신 살아 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각자의 삶은 그 자신만이 책임질 수 있다. 내 생각을 다스릴 수 있는 존재도 나 자신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생각을 잘 다스려라. 

 
- 개인적으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마인드 컨트롤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SRSS'입니다.

S-STOP(부정적인 감정에 관계된 생각 즉,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질때 동시에 떠오르는 생각과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생각을 즉지 중지), R-Reverse(뒤로 물러서는 생각을 하지 말고 반대로 앞으로 부딪히고 받아칠 각오의 생각:올테면 와봐라, 할테면 해봐라), S-Shooting(축구공을 골대를 향해 시원하게 차 넣듯이 말과 감정을 시원 시원하게 표출), S-Smile(웃으면 마음이 즐거워지고 많이 웃으며 생활하면 자연히 마음이 치료된다) 


- 의식 수준을 높여라 -

대인공포를 가진 분들의 만성피로가 육체적인 피로도 원인이 되겠지만 그보다도 마음의 괴로움때문입니다. 늘 사람들에게 마음이 눌린채로 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기 한번 못 피고 주눅든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편할리 없지요.

남들을 압도할 정도로 큰소리 치고 살게 된다면 마음도 든든해지고 몸도 건강해 질겁니다. 할 말 못하고 눌려 있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죽어 있는채로 살고 있는겁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바뀌려고 하지 말고 나의 연약한 겉모습(말과 행동,태도 등)을 만들어 내는 생각을 바뀌어야 합니다. 생각의 시선을 잘 고정해야 합니다. 

남에 대한 생각의 시선을 잘 설정해야 합니다. 남들을 나보다 위로 높여 본다면(생각한다면) 나는 상대적으로 쪼그라듭니다. 쫀다고 하죠. 즉 쫀다는 것은 겁을 먹은거지요. 여기서 열등감이 생기는 겁니다. 그렇게 마음이 쫄면 남들을 대할때 겁쟁이처럼 연약하게 행동하게 되지요.

그러면 상대는 내가 겁쟁이같이 연약하게 보이니깐 얕잡아 보고 함부러 대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는 마음은 주눅이 들고 그 상대방을 대할때마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인공포증의 뿌리입니다.

대인공포증이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 비슷한 우울감이 찾아옵니다. 이것이 바로 만성피로의 원인입니다. 즉 무기력해지고 의욕상실상태가 되지요. 그렇다면 답은 하나입니다. 남들을 나보다 절대 위로 높여 보지 말고 반대로 아래로 낮게 봐야합니다. 

반대로 남들을 아래로 낮게 본다는 것은 실제로 남을 멸시하고 거만하게 행동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내 생각속에서 그렇게 하라는 겁니다. 이건 단지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이 생기게 하는 마인드 컨트롤 방법중 하나입니다.

소개팅해서 여자를 만날때든, 엄격한 직장상사를 대할때든, 강한 어떤 상대를 상대해야 할때든, 누구를 상대할때든 어떠한 상대든 그 상대를 나보다 낮게 아래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속된 말로 안 쫄게 됩니다. 겁을 안 먹게 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말과 행동,태도가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상대는 나의 강한 겉모습을 보고 나를 함부로 대해서는 안되는 존재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나를 강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존중하게 됩니다. 이것이 치료의 원리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나는 그 사람을 마음 편하게 상대할 수 있게 되고 이것 자체가 대인공포가 치료된 겁니다. 사람을 대할때마다 모두 이런식으로 대하게 된다면 대인공포증은 그거 자체가(이러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서) 대인공포증이 치료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치료의 원리입니다.

이런식으로 대인공포증이 치료되어 가면 동시에 우울증도 없어지게 됩니다. 우울증이 없어지면 만성피로와 의욕상실, 무기력증도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몸도 따라서 점점 좋아지게 되어 있지요. 결론은 몸과 마음의 모든 문제는 나의 생각의 설정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겁니다.

이것이 남들을 절대 위로 높게 보지 말고 반드시 아래로 낮게 봐야하는 이유입니다. 의식수준을 높이라는 것입니다. 의식수준을 바닥위치에서 높은 위치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의 놀라운 변화를 체험하실 겁니다. 

위의 글에 덧붙여서 부연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자존감의 회복'입니다. 그러면 자존감은 어떻게 회복해야 하는가 하면 앞서서 말씀드린데로 자존감을 높여야 합니다. 그러면 자존감을 어떻게 높이느냐 하면 남을 거대하게 보지 말고 나를 크게 봐야 합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나 자신에 대해서는 우월감을 가지고 남은 우습게 보고 아래로 깔봐야 합니다. 오해하시지 말아야 할것은 이것은 죽어 있는 마음을 되살리기 위한 마인드 컨트롤이지 남에게 실제로 그렇게 행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마음속에서,생각속에서 남을 우습게 보고 아래로 깔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역으로 나의 바닥상태까지 내려간 낮아진 자존감이 회복되는 것을 느끼게 될겁니다. 자존감이 회복되면 자동적으로 위축된 마음이 해제되고 그와 함께 두려움도 사라지게 되면서 자신감도 생기게 됩니다. 꾝 실천해 보세요. 


- 대인 공포증의 가장 큰 장애물 -

지나치게 남의 기분을 살피고 남의 기분이 나뻐지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실천에 옮기지 못합니다. 대인공포증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남의 기분'입니다. 즉 '남의 기분 나뻐질까봐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내 인생은 남의 기분이나 남의 비위나 맞추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내 인생은 나를 행복하게 하라고 있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기분이 나뻐지든 말든 상대방의 기분은 그 사람 책임입니다. 물론 내 기분도 내 책임이지 다른 사람 책임이 아닙니다. 즉 각자의 기분은 본인들 스스로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인공포증 치료의 실천함에 있어 다른 사람의 기분(기분 나쁘면 어떻하나 하는 생각)은 과감하게 무시해 버리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대인공포증 치료를 실천하실 수 있습니다. 단 하나, 주의해야 할 것은 남의 기분이 나쁘게 되는 것이 직접적으로 내 잘못으로 된 것이라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상대방에게 범죄를 저지른다거나 아니면 직접적인 피해(신체적으로 상해를 입히거나 금전적으로 피해를 주는 경우)를 주는 경우는 절대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내가 상대방에게 범죄를 저지르거나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남의 기분은 무시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대인공포증 치료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남의 기분 나뻐질까봐 두려워하는 거 자체가 대인공포증의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주관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이렇게도 실천해 보시십시요.  

reaction!(반응하라 or 역행하라 or 맞받아쳐라) never repress inside(절대 속으로 꾹 눌러 참지 마라-병든다) shooting outside(겉으로 표출하라-말과 감정을) ---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이 모든 것을 실천함에 있어서 가장 큰 방해가 되는 '남의 기분 나뻐질까봐 두려워하는 생각'을 과감히 집어던지십시요! 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한 과감하게 남의 기분 무시하십시요 


- 감정이란?(특히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

감정이란 우리 신체와 마찬가지로 우리 자신의 일부이다. 없애고 싶다고 없앨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왼손이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왼손을 없앨 수는 없듯이 우리의 감정도 없앨 수도 없을뿐더러 없애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 몸의 구성요소 하나 하나가 다 필요하기 때문에 다 같이 존재하듯이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 하나 하나가 다 필요하기 때문에 다 같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은 어떠한가? 물론 두려움과 불안도 인간에게 다 필요하기 때문에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듯 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도 인간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누구나 가지고 있고 누구나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다.

두려움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둘 중 하나다. 사람이 아니거나 아니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두려움과 불안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 경고등과 같은 것이다. 빨간불은 교통신호에 있어 안전을 지켜주는 중요한 장치이다. 차든 사람이든 빨간불일때 통행하면 큰 사고가 날 수밖에 없듯이 부정적인 감정도 우리에게 경고 신호를 보내주는 장치이다.

즉 위험을 감지했을때 느껴지는 감정이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것이다.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감정이 없다면 위험이 닥쳤을때 그 위험이 피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렇듯 부정적인 감정은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안정장치와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대인공포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문제로 여기는 이 두려움과 불안은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바로 이것이다. 대인공포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보통사람들도 다 가지고 있고 보통사람들도 다 느끼며 살아가는 이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감정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감정이 느껴질때마다 그러한 감정을 삶의 일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대인공포를 가진 분들은 이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감정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게 문제이다. 

우리가 머리를 어딘가에 부딪혔다고 가정해보자. 부딪힌 순간은 물론 아플것이다. 그러나 가만이 놔두면 곧 아픔이 가셔서 괜챦아진다. 이와같이 두려움과 불안도 느껴지는 순간은 마음이 괴롭지만 가만히 놔두면 곧 사라지게 된다. 그런데 대인공포를 가진 분들은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왜 그럴까?','왜 나만 두려움과 불안한걸까?','어떻게 하면 이 두려움과 불안을 없앨수 있을까?'하고 두려움과 불안에 집착하게 된다.

이 집착이 대인공포에서 오히려 못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앞서서 말했듯이 두려움과 불안은 인간에게 안전장치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없애서는 안되고 모든 인간이 다 가지고 있는것이기 때문에 없앨수도 없는 것이라고 했다. 없앨수 없는 것을 없애려고 하는 거 자체가 불가능한것이고(아니 무모한 짓이고) 누구나 있는것을 자신에게만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모순인 것이다.

인간에게 경고등과 같은 안전장치인 이 부정적인 감정을 이분들은 보통사람보다 조금 더 많이 혹은 조금 자주 느낀다는 것뿐이다. 결론이 이거다. 대인공포가 느껴질때, 즉 두렵고 불안할때 즉 의연해지고 태연해져라. 아니 뻔뻔스러워지고 오히려 당당해져라.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 거 자체가 여러분이 인간이라는 증거고 살아있다는 증거기 때문이다.                        

 

[압구정정인한의원 FAQ] 대인공포증 치료,탈출,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