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다이어트 방법, 요요현상, 부작용 알면서도 반복하는 원인!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 요요현상, 부작용 알면서도 반복하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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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 지식인으로 난치성(고치기 어려운 병)질환을 상담하고 치료하는 한의학박사 이성준 한의사입니다.

[글 : 압구정 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 요요현상, 부작용 알면서도 반복하는 원인!/ 이하 이미지=pixabay.com]

"대체 왜 살을 빼고 유지하는 하는 게 힘든 걸까요?"

의학적으로 살을 빼는 것은 간단합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도록 하면 됩니다. 그러나 그런 원칙을 지키지 않고 단기간에 살을 빼고 싶어 식욕억제제 약을 먹거나, 갑자기 억지로 굶거나, 체질에 맞지않는 다이어트식단으로 적은 양을 먹거나, 인위적으로 지방을 녹여내는 등의 비정상적인 방법을 쓸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거의 100%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과 "부작용"이 온다는 것을 우리 모두 각자의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그 방식을 반복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체내 근육체중(제지방체중이라고 합니다)이 처음보다 줄어듭니다. 근육체중이 줄면 전과 같은 양의 신체활동을 해도 소모되는 칼로리가 적어져 살이 잘 안빠집니다. 또 체내 대사속도도 줄어들게 되는데 이 역시 살이 안 빠지는 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 다이어트식단짜기로 하루 섭취량이 지나치게 적을 경우, 특히 탄수화물 섭취가 적을 경우 우리 몸에는 케톤이라는 물질이 생깁니다. 케톤이 축적되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이 케톤은 식욕을 떨어드리는 효과가 있어 오랫동안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면 오히려 식욕이 저하됩니다.

"그럼 내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첫째, 이런 것이 반복되다 보면 다이어트 부작용의 종결자, "거식증"에도 걸리게 됩니다.

둘째, 몸에 여러 가지 피해를 남기게 됩니다. 즉, 식사를 제대로 챙겨먹지 않으면 급성 위염이나 장 기능의 이상, 정신적인 상실감과 간 기능 이상, 탈모 등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셋째, 영양실조에 따르는 면역력 약화로 공황장애 증상과 같은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분들은 생리불순이 생겨 무생리가 오래가면 젊은 나이에 골다공증이 생기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왜 우리는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알면서도 반복하게 되는 걸까요?"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발견하면 뇌는 "칼로리!... 생존!"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우리는 음식을 먹고 맛보죠. 맛있습니다. 특히나 설탕이 들어있을 땐 우리 몸은 뇌에 이런 신호를 보냅니다. "무얼 먹고 있는지, 어디서 발견했는지 기억해" 우리는 이 문맥 의존적인 기억을 저장해서 다음번에 이 과정을 반복하는 걸 확인합니다.

음식을 본다 -> 먹는다. 맛있다. -> 반복한다.

시간이 더 지나면 창의적인 우리의 뇌는 "있잖아 이걸 음식의 위치를 기억하는 것 말고도 더 많은 데에 쓸 수 있어... 만약에 다음번에 기분이 안 좋아지면 기분이 나아지기 위해 맛있는 걸 먹어보는 건 어때?" 라고 합니다.

그럼 우린 이 기발한 발상을 한 뇌에 고마움을 느끼며 이걸 시도해보고 화나고 슬플 때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기분이 나아진다는 걸 재빨리 학습합니다. 그래서 위장에서 보내는 배고픔의 신호 말고 슬픔을 느끼는 감정적 신호가 먹고 싶은 욕구를 가져옵니다. "즉, 계기, 행동, 보상 때문이죠"

우리의 뇌는 이 과정을 반복하는 걸 학습하게 되고 습관이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담배를 피고 싶게 만들거나 달달한 초콜릿 같은 걸 먹고 싶게 합니다. 또, 뇌는 먹는 것을 그만 먹게하려고 최선을 다 해 노력합니다.

우린 이걸 인지적 통제라고 부릅니다. 행동을 통제하기위해 인지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전전두엽 피질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일 먼저 꺼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폭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루 섭취량이 지나치게 적을 경우, 신경이 날카로워지기 때문에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때 가족이나 배우자, 애인에게 짜증을 내거나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동 등을 합니다. 도움이 안 될 거라는 걸 알면서도 말이져. 그냥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경험으로 이것에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어떻게 하면 건강한 몸이 되고 살을 빼고 유지할 수 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지는 것은 소화기의 열감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입니다. 이에 대응하는 방식도 신체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사람마다 각각 다릅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이 실제 진단을 통해 '본인의 현재 몸 상태와 체질에 맞는 치료'를 하면서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즉, 정상적인 건강한 체질로 만들기 위해서 내 몸에 맞는 양의 음식을 섭취했을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치료와 함께 정신적인 병과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신경증(노이로제)치료도 함께 병행 해야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 모르고 있지만 살이 찌는 이유는 거의 정신적인 병과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신경증(노이로제)에 의해 발생됩니다. 그래서 진료상담을 최소 1-2시간을 해주는 곳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 심리적인 허기가 채워지지 않는 가짜 식욕을 만드는 섭식장애 증상은 난치성(고치기 어려운 병)질환에 속하는 것으로 정확한 근본 원인을 찾고, 마음과 정신 뿐만 아니라, 몸도 함께 치료하여 회복시켜야 하므로 매번 몸 상태와 체질을 고려하여 한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된 신경증(노이로제)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심장이 튼튼해지고, 기혈순환이 원활해 질 수 있으며, 또한 심신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며 두뇌 이완까지 도와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신경증 치료를 함께 해야하며, 정확한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매번 진료시 마다 1-2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거식증 환자의 경우 체중과 상관없이 소화기가 안정을 찾고 피로가 개선이 되면서 나중에는 체중이 고정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또한 폭식증 환자는 규칙적인 식사로 인해 폭식욕구가 줄고 폭식으로 인해 쪘던 살이 빠지면서 폭식하면 3kg, 5kg씩 널뛰기 하던 몸무게가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정상적인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게 하는 비결은 그 연령과 성별에 맞는 최상의 몸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즉, 내 몸에 필요한 만큼만 들어오게 하고 잘 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조건을 만들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간이 육신을 가지고 이 땅에 사는 한 체중조절은 영원한 숙제이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는 것이 곧 건강을 지킨다는 의미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체중을 빼는 것보다 더욱 가치 있는 것은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에 있으며, 몸의 요구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치료한 상태에서 체중조절을 하고, 꾸준히 유지하도록 몸을 훈련시키는 것이 자기건강을 챙기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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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거식증,폭식증)의 가짜 식욕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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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살이 찌는 이유. (부제: 열(熱)로 인한 섭식장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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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 대한상한금궤학회 부회장, 압구정 정인한의원(www.junginomc.com) 한의학박사 이성준원장